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신학과 설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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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신학과 설교’는?
  • 이현주
  • 승인 2023.05.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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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교회,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다음달 12~15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영성과 지성 가득한 시간
한신교회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신학심포지엄'이 오는 6월 12~15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열린다.
한신교회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신학심포지엄'이 오는 6월 12~15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열린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학과 설교는 무엇일까?

한신교회(담임:강용규 목사)와 레드랜즈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이 목회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을 위해 나선다. 한신교회-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공동 신학심포지엄은 오는 612일부터 15일까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라는 주제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16년째 한국의 목회자들을 찾아왔다. 국내외 석학이 주강사로 나서 시대를 반영한 주제를 통해 목회자들의 신학적 갈망을 충족시켜왔다.

올해는 연세대 구약학 박준서 명예교수가 구약의 이스라엘 중심주의와 만민주의에 대해, 미국 남감리교대학교 퍼킨스신학대학원 신약학 제이미 클락 솔즈 교수가 고린도 교인들과 함께 한 바울에 대해 강의한다. 총신대 신대원 구약학 김지찬 교수가 룻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대해, 미국 우스터대학 성서학 박찬석 종신교수가 복음의 만찬으로의 초대에 대해 강의한다.

박준서 교수는 구약을 관통하는 이스라엘 중심주의와 만민주의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며, 솔즈 교수는 1세기 고린도교회 안에서 일어난 파벌과 재정 갈등, 리더십의 문제를 현대 교회의 시각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한신교회 2대 목사로 부임 이후 목회자 연장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해온 강용규 목사는 코로나 이후 더욱 목마르고 갈급한 목회자들에게 영성과 지성을 채워주며 말씀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기도와 말씀, 풍성한 신학 강의 속에서 다시 뜨거운 열정이 솟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랜즈대학교 크리스타 뉴컬크 총장은 우리는 이 세상의 당면한 요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말씀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더큰 의미에 대해,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소통 방법은 무엇이며 우리가 인도하고 있는 교인들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묵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새 힘을 얻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성령의 확신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에게는 레드랜즈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한신교회(02-593-415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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