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노회가 지난 17일 인천목양교회에서 제105회 정기노회를 열고 노회의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사랑하고 섬기는 노회’를 주제로 열린 개회예배는 서기 이진철 목사의 사회로 부회계 장용기 목사가 성경봉독(출13:17~22) 하고, 노회장 오병호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오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길 속에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등으로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라”면서 “지금은 광야의 어둠 같을지라도 마침내 우리를 찾아오시고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신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셨음으로 끝까지 우리를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 여러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사랑함으로 섬기며 하나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강도사 인허식과 목사고시 합격증 수여식, 전도사 합격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권석형 등 15명이 강도사로 인허를 받았고, 김미자 외 9명에게 목사고시 합격증이 수여됐다. 김소영 등 5명에게는 전도사 합격증이 수여됐다.

제3부 회무는 노회장 오병호 목사의 개회선언 후에 △전회의록낭독 △회순채택 △각 부 보고 △임원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강동노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오병호 목사 △부노회장:황명구 목사 △서기:한인철 목사 △부서기:이정말 목사 △회계:박재용 목사 △부회계:정호정 목사 △회의록서기:이민진 목사 △부회의록서기:박정미 목사

정하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