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목회자들의 인성과 도덕 윤리 강조한 시간”
상태바
“예비목회자들의 인성과 도덕 윤리 강조한 시간”
  • 이석훈
  • 승인 2023.03.30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총회 교육국,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 실시

지난 27~30일 평창한화리조트서 239명 집중 교육

총회 교육국이 주최한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 개회예배에서 교육생 대표로 최상대 전도사가 김진범 부총회장과 김종만 교육국장 앞에서 교육생들과 선서하고 있다.
총회 교육국이 주최한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 개회예배에서 교육생 대표로 최상대 전도사가 김진범 부총회장과 김종만 교육국장 앞에서 교육생들과 선서하고 있다.
김종만 목사
김종만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교육국(국장:김종만 목사)이 주최한 ‘2023년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실시됐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34일간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에는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239명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교육을 받은 가운데 예비 목사로서의 출발을 다짐했다.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는 이번 교육은 목회자의 인성과 도덕, 윤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훈련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모범적으로 목회하고 있는 현장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앞으로의 목회에 유익이 되는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도사 연수교육은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 설교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무 김광호 목사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강기선 목사(인천제일교회)참된 목회자의 자질에 대해 강의했으며, 조한권 목사(전하리교회)바보 목회를 주제로 자신의 목회 이야기를 전했다.

저녁시간에는 첫째날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둘째날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셋째날 김연희 목사(신생중앙교회)가 영성집회를 인도하면서 예비 목회자들에게 영적 도전과 함께 영적재무장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정기 목사(성경을 한눈에 뀁시다) 박재신 목사(새로운 시대를 향한 목회적 준비) 김종명 목사(총회의 현재와 미래 전망/교회 예식) 이규환 목사(오늘의 여호수아와 갈렙은 누구인가) 김종진 목사(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박현욱 목사(하나님의 절대주권과 반응)가 강의했다.

또한 김장명 목사(되새김 성경법), 이경욱 목사(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목회자가 되기 위하여), 김만열 목사(나의 목회 철학), 강규석 목사(내면에 예수의 마음을 채우라), 김영수 목사(무엇을 자랑하시나요), 조희서 목사(모두를 만족시키려 하지 말라), 오정무 목사(목회자의 강단 생활), 박대순 목사(이웃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가 각 분야별로 강의했다.

이와 함께 3일간의 새벽기도회는 박찬양 목사(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공규석 목사(우리 함께 신비의 세계로), 배소열 목사(하나님의 훈련소)가 말씀을 전했다.

강도사 연수교육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강도사 연수교육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강도사 후보생들은 오전과 오후, 저녁시간 강의에 앞서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통해 마음 문을 열었으며, 저녁집회 후에는 조별기도회와 개인기도 시간을 갖는 등 개인의 영성회복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안양노회 김남수 전도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귀한 장소와 귀한 강사님들을 접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면서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기대하며 왔는데 강사님들의 귀한 말씀과 강의에 임하는 전도사님들을 보면서 더욱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동노회 김예슬 전도사는 앞으로 목회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 처음 시작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기대하면서 참석했다면서 훌륭하신 목사님들을 통해 많이 배우도록 시간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의 사회로 최도경 목사의 기도와 김상은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설교, 김응열 목사의 봉헌기도에 이어 최상대 전도사의 선서와 고시위원회 위원장 정병훈 목사의 고시 우수자 표창이 있은 후 증경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진범 부총회장은 헌신자의 삶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긴 과정을 마치고 강도사 합격자 연수교육을 받는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죄인된 우리는 구원받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을 기억하면서 은혜받은 자는 먼저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헌신자의 삶을 살아야 하며, 성결하게 살면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회예배는 교육국 총무 김광호 목사의 사회로 서기 나종원 목사의 기도와 회계 정현진 목사의 성경봉독, 고시위원장 정병훈 목사가 설교하고 축도한 후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가 모든 과정을 수료한 강도사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생을 표창했다.

총회 임원과 교육국 관계자들이 강도사 후보생들 전체와 기념촬영을 했다. 마지막날 수료증과 함께 단체사진이 각각 선물로 전달됐다.
총회 임원과 교육국 관계자들이 강도사 후보생들 전체와 기념촬영을 했다. 마지막날 수료증과 함께 단체사진이 각각 선물로 전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