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 지파도 철저하게 십일조 생활을 해야 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민 18:25~26, 2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다. 그 십일조를 레위인이 받아 관리하고 생활비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레위인도 그들에게 주어진 생활비에서 십일조를 드렸다. 레위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받은 십일조 중에서 다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여기서 레위 사람들이 드린 십일조는 제사장의 몫이 되어 제사장들이 사용한다.
십일조를 드림으로 모든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십일조는 모두가 드려야 할 의무이다. 십일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을 섬기는 자요, 하나님의 봉사자임을 나타낸다.
오늘 모든 성도들도 여호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교회에서 사역하는 모든 목회자들도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십일조는 내가 하나님께 돌아왔다는 증거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살아간다는 증거이다.
십일조는 반드시 내가 섬기는 교회에 드려야 한다. 십일조를 갖고 이곳, 저곳에 인심을 쓰듯 하면 안 된다. 바른 십일조를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 그리고 십일조에는 두 가지 축복이 담겨 있다. 첫째는 영적으로 죄 용서함의 축복이다. 둘째는 육신적으로 물질적인 축복이다. 십일조를 드림으로 우리는 구원에 대한 감사와 물질 주심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십일조 교육이다.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부자인 석유왕 록펠러는 어린 시절은 부자가 아니었다. 가정도 넉넉하지 못했고 공부도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머리 좋다는 소리도 듣지 못했던 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있었다. 어머니는 록펠러에게 십일조 교육을 잘 시켜 복 받는 인물로 만들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드렸고,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는 야곱도 드렸다. 예수님도 십일조를 드릴 것을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도 드려야 복이 됨을 강조했다. 십일조를 내는 것은 내 인생과 사업을 반석 위에 지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같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