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크리스천 공직자 20명 신앙고백 책으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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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크리스천 공직자 20명 신앙고백 책으로 담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3.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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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출간감사예배

오정호 목사 “공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축복된 안내서”

대전 새로남교회가 교회 내 크리스천 공직자 20인의 신앙고백을 담은 책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두란노)를 발간하고 지난달 26일 출간감사예배를 드렸다.

새로남교회는 약 일 년 전 ‘과학자, 하나님을 만나다’를 선보인 뒤 공직자들의 신앙고백을 담은 책을 추진해 왔고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향후 교사, 의사, 사업가 등 전문직 성도들의 삶과 신앙을 녹여낸 책을 후속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출신 배경도 전공도 다르지만 공직 안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갈망하고 남다른 직업윤리를 펼쳐내려고 한 크리스천 공직자들의 애쓴 흔적이 책에 담겼다”면서 “공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안내서로 쓰임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저자 김미희 권사는 “하나님을 만나 공직자가 되고 하나님이 보내신 곳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이 책이 불신자들에게는 기적의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공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역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또 공직에 계시거나 퇴직한 분들에게는 위로의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며 간증했다.

유일하게 외부 필자로 참여한 전 산림청장 조연환 장로는 “38년 4개월 공직에 있는 동안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심겨주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평생을 섬기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되겠다. 이 책이 크리스천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사명감을 길러주는 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정호 목사는 농촌진흥청에서 퇴직한 88세 최고령 저자 고장렬 집사를 비롯해 19명 공저자들에게 책을 헌정했다.

총신대 신국원 명예교수는 감사예배 설교에서 ‘책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한 교회에서 공직자 20명의 저자가 책을 낸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며 “새로남교회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모범을 보여주는 귀한 믿음의 공동체로 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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