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바람으로 샬롬의 돛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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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바람으로 샬롬의 돛 올려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0.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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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 주다산교회

예장 합동총회는 지난달 19일 제10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를 총대 전원 만장일치 동의로 추대했다. 

권순웅 신임총회장의 취임 일성은 한국교회 회복과 전도, 부흥이었다. 정기총회 주제를 ‘샬롬·부흥’으로 결정한 것도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 발로가 됐다. 권 신임총회장은 “한 회기 동안 이끄실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을 믿고 은혜의 바람이 불 때 돛을 올려야 한다”면서 샬롬·부흥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천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 신임총회장은 샬롬·부흥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일곱 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샬롬·부흥 전도운동을 전개한다.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10주 동안 전도를 실시하고 새생명초청 블레싱데이를 갖는다는 구상이다. 내년 1월에는 각 노회를 중심으로 ‘전도일꾼 대부흥 수련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샬롬·부흥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도 마찬가지 관점에서 추진된다.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도전으로 교사대학, 기독 청소년 토론배틀, 주일학교 축구리그, 출산장려 축복주일 제정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샬롬·부흥 산하 조직 발전운동’과 ‘샬롬·부흥 노회, 교회 갈등 회복운동’은 교단 내 기구와 조직이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비전이다. ‘샬롬·부흥 대민족 대사회 운동은’ 반기독교적 악법에 적극 대처하면서 복음적 평화통일운동, 기후환경 회복운동 등 사회적 의미가 큰 사역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권 신임총회장은 “미흡한 연기금 문제를 해결해 ‘샬롬·부흥 목회자 은퇴보장운동’도 추진해 목회 리더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제주수양관 건립운동을 전개해 목회자와 선교사, 성도들이 영성개발과 쉼을 가질 수 있는 센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곱 가지 샬롬·부흥 비전을 이루기 위한 20가지 정책과제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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