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엠에스 코리아, 창립과 동시에 1호 선교사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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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엠에스 코리아, 창립과 동시에 1호 선교사 파송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0.1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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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창립감사예배, 이지현·이미리 선교사 피지로

오엠에스 코리아(이사장:원팔연 목사·OMS KOREA)가 지난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첫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날 파송받은 이지현·이미리 선교사 부부(바울교회)는 각각 피부과와 치과 의사로 남태평양 섬 피지에서 의료선교를 펼치게 된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원팔연 목사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교회는 순교의 피를 받아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새로운 헌신과 성령의 부흥이 가장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이제 120년 오엠에스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선교의 역사를 우리 한국교회와 함께 만들어 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주한 오엠에스 태수진 선교사는 오엠에스 코리아가 오엠에스글로벌선교회와 힘을 합쳐 많은 나라에 제자를 만들고 리더를 세워 거대한 선교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오엠에스 코리아는 지난 120년 동안 세계 선교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오엠에스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복음의 불모지에 전도, 교육, 구호 등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북한 선교에도 힘쓸 예정이다.

부이사장 김윤석 목사(예성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창립감사예배는 부이사장 고영만 장로(기성 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성육신적 선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한편, 전 세계 75개국 50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오엠에스(One Mission Society)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이어 비서구권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상임 이사국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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