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심한 순간 크리스천에게는 가장 중요한 명령, 지상명령이 내려진다. 그 명령은 다름 아닌 선교다. 하지만 적지 않은 이들은 선교를 일부 선교사들만의 독특한 사명이자 책임으로 전가한다.
지역교회가 선교 사명과 역량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함께하는 선교 네트워크(갈릴리교회·ACTS·GBT·GMP·인터서브, 이하 함선네)는 오는 7월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서울 송파구 다음세대교회에서 지역교회 선교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함선네는 “지역교회들은 선교 사역을 제대로 잘 해보고자 해도 역량과 노하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더불어 선교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정보 공유의 기회 역시 현저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지역교회가 추구해야 할 선교의 기본 틀을 제공하고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하루에 4개 세션 강의가 이틀 동안 진행돼 지역교회 선교를 주제로 총 8번의 강의가 준비된다.
첫날 지역교회가 왜 선교해야 하는지 사명을 되새기는 것을 시작으로 교회 안에서 선교 비전을 확산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고민, 선교사 선정과 협력 방안, 선교 위원회의 성경적 운영 방법에 대해 다룬다.
둘째 날에는 지교회가 알아야 할 최근 선교 상황과 의미, 단기선교를 통한 지역교회와 세게선교 세우기, 세계선교를 위한 지역교회와 선교회의 협력, 교회의 선교 행사 기획에 대해 총체적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김한성 교수(ACTS 선교학), 김상철 부대표(GBT), 이재화 대표(GMP) 박태훈, 이상협(대구동신교회 선교위원), 이대행 상임대표(선교한국), 송기태 부대표(인터서브),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오승수 목사(높은뜻푸른교회)가 나선다.
각 세션은 주제 강의 40분이 진행된 뒤 소그룹 모임이 40분 동안 이어진다. 이후 소그룹 발표 및 정리 20분으로 마무리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