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선교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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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외국인 선교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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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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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2018 출입국·외국인 정책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8년 말 국내 외국인 주민 수는 195만 1,777명이다. 체류 외국인 중 단기 체류 자격을 갖고, 일시적으로 머무는 사람을 제외한 수치다. 이는 총 인구의 3.8%에 달한다.

외국인 불법 체류자 수는 2017년 25만1,041명에서 2018년 35만5,126명으로 41.5% 증가했다. 불법 체류자의 체류 자격을 보면 단기 체류 자격 소지자 비율이 58.0%로 장기 체류 자격 소지자 42.0%보다 훨씬 높다.

관광·방문 등을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부여 받는 체류 기간 내 출국하지 않고 불법 체류 한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문화 선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교단 차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선교 주일을 제정해 지키는 곳도 있다. 일부 대학생 선교단체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사역부를 운영하기도 한다.

각국 언어별로 별도의 예배를 드리는 교회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는 교회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들어와 살고 있는 이주민 및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관광객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효과적인 선교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개교회 혹은 교단 차원에서 다문화 외국인 선교 전략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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