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환연 후원의 밤, “환경운동 함께해 온 분들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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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환연 후원의 밤, “환경운동 함께해 온 분들에게 감사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0.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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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동숭교회…기쁜교회·박성율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환경을 사랑하는 크리스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제를 나눴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 목사)는 지난 1일 동숭교회에서 후원의 함 행사 오병이어를 진행했다.

기환연 양재성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1년간 기환연의 사업에 동참했던 이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생태 설교·에세이 공모 시상식과 감사패 증정,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몽골생태교육센터 건립기금 전달식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야기마당의 초대 손님으로는 몽골 생태기행에 함께 했던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임성이 장로, 생태독서모임 참여자인 김하종 전도사,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다리놓는교회 김인규 목사가 초대돼 각자 참여했던 환경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생태 설교·에세이 시상식을 통해 시, 설교, 에세이 등 각 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정연진)는 몽골 은총의 숲에 생태기행을 다녀온 뒤 몽골생태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 15백만 원을 은총의 숲 추진위원장인 김기석 목사(청파교회)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회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몽골 은총의 숲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환연의 사업을 돕고 함께 해온 기쁜교회(담임:손웅석 목사)와 강원지역 골프장 문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반대, 홍천 양수발전댐 반대운동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환경현안 문제에 앞장서 왔던 박성율 목사(작은촛불교회)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후원의 밤 오병이어행사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홍보대사인 가수 홍순관 씨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기환연 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사업을 점검하고 그동안 동행해온 분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앞으로도 기환연은 환경운동의 최전선에서 크리스천이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을 감당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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