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교회 시대 '선교적 교회'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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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교회 시대 '선교적 교회' 모습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6.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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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미래교회 콘퍼런스' 개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원장:권수영)이 오는 25~26일 연세대 원두우 신학관 예배실에서 '탈교회 시대의 선교적 교회'를 주제로 2018 미래교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가나안 성도가 증가하는 탈교회 시대, 그 대안 중 하나인 선교적 교회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장신대 임성빈 총장이 '선교적 목회를 다시 생각한다', 연세대 박명림 교수가 '세상과 교회: 치유와 화해, 사랑과 정의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가 '탈교회·탈종교 시대, 교회의 존재 의미와 재구성: 혐오의 종교에서 환대의 종교로', 이화여대 백소영 교수가 '선교적 교회와 젠더 이슈'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교 김선일 교수와 연세대 방연상 교수가 각각 '탈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 '선교적 교회와 혁신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선교적 교회와 대안적 목회를 시도하는 현장사례도 접할 수 있다. 이강덕(제천세인교회)·이도영(더불어숲동산교회)·최철호(아름다운마을공동체) 목사가 실제 목회현장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수영 연합신학대학 원장은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결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아니라는 관점 하에 이들을 염두에 둔 목회가 절실하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선교적 목회를 연구하고 실천해온 전문가들로부터 신선한 대안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2일까지 연세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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