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미수습자 수습 위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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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미수습자 수습 위한 기도회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4.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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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목포 신항서 희생자 가족과 함께 드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이성희 목사)가 오는 13일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 머물고 있는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교단 내 세월호 관련 실무부서로 역할을 해온 사회봉사부(총무:오상열 목사)가 주관하는 기도회에는 미수습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단 임원과 지역노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하게 되며, 이성희 총회장이 설교자로 참석한다. 

통합총회는 “세월호 참사 3주기와 부활절을 즈음해 세월호가 인양됨에 따라 극도의 아픔 가운데 있는 미수습자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하고자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교단 임원들은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 △희생자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중보기도 한다. 기도회 후에는 희생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통합총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약 10억원을 모금해 희생자 가족 긴급생계지원비, 자원봉사자 힐링캠프, 정신적 외상극복 세미나 등 여러 방향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통합총회 직전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취임 후 첫 활동으로 안산에서 유가족과 함께하는 예배를 드리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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