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합동 예장대신/광주개혁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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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합동 예장대신/광주개혁 빠른 행보
  • 승인 2003.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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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측(총회장:김요셉목사)과 예장 개혁광주측(총회장:윤낙중목사)교단합동 논의가 예상보다 빠른 행보를 보이며 교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관련기사 3면> 지난 3월12일 교단합동 첫 회의를 마련했던 예장 대신총회와 개혁광주총회는 당시 ▲교단합동의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교단합동 논의 전담기구로 9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4월1 정기노회에서 노회수의를 거친다는 것에 의견일치를 보았다.

첫 상견례에서 예상 밖의 수확을 얻은 양교단은 교단 내부적으로 교단합동 절차를 밟기 시작, 예장대신총회는 3월24일 45개노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실행위원회를 열어 노회수의를 진행시켰으며, 개혁광주총회는 9인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직하는 가운데 교단합동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3일 정오 유성에서 회의로는 두번째,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첫번째로 양 교단 9인위원회를 마련한 양 교단은, 첫 회의였던 3,12회의 내용을 재확인한 가운데 교단합동에 필요한 분과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른바 신학교문제, 양 교단 재정(부채 포함)문제, 행정통합 문제 등을 다루는 세부분과 구성이 그것인데 양측 관계자들은 이 부분에 신경이 집중돼 있는 만큼 이 부분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교단합동은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양 교단에서 교단합동에 참여하지 않은 그룹이 있는 것으로 보여 이에대한 양측의 방안마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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