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현주 기자) 예장 백석총회가 성경적 통일 준비에 나섭니다.

지난달 29일 ‘남북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한국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백석총회는 남북통일위원회는 총회장 직속 기구로 가동시키고, 앞으로 사단법인 출범까지 모색할 예정입니다.

백석아트홀에서 열린 창립포럼에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통일을 위해서는 먼저 이념갈등을 넘어서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신앙이 있을 때, 민주적 토대 위에 하나님이 통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축사를 전한 전 통일부 차관 양영식 장로는 “남북한의 통일은 형제간의 용서이며 화평과 사랑의 열매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경을 나침반으로 통일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포럼 강사로는 남북통일위원장 양병희 목사와 백석대 김진섭 교수, 기독교통일학회 회장 주도홍 교수 등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성경적, 목회적 관점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백석남북통일위원회는 목회 현장에서 뜨겁게 일어나는 통일운동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연구할 예정이며, 탈북자 교육과 북한선교, 범 교단적 통일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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