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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100여 명의 기독교학부 교수들이 찬양을 부릅니다. 강의실에서 처음 만났자면 어렵기만할 교수님들입니다. 그러나 이날 신학생들에게 교수님은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며 찬양하는 믿음의 동역자였습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영성수련회. 백석연수원에 모여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가진 신대원생들은 자신이 걸어갈 신학도의 길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학전 2주간 영성수련회를 진행하는 곳은 백석대가 유일합니다. 3년 전 “신학대학원 교육은 단순히 지성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 들어온 신학생들에게 보다 깊은 영성훈련으로 사명자의 길을 걷게 하라”는 가르침에 따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학업을 시작하기 전 동질성을 회복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미리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신대원장 류호준 교수는 “신학을 선택한 이상 하나님 사랑, 생명사랑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배움에 임하길 바란다”고 신대원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영성수련회에서 설교를 전한 김진섭 교수는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 구원의 사역에 매진하는 신학생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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