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석훈 기자) 예장 백석총회는 지난 7일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제36회기 첫 번째 실행위원회를 열고 각종 안건을 다뤘습니다.
이와 함께 총회관건립 추진위원회 보고를 받으면서 3년 내에 총회원들의 힘을 총집결하여 단독건물의 총회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활동해 온 총회관 확장위원회를 발전시켜 신설한 것으로 위원장은 양병희 목사가 그대로 맡기로 했으며, 장종현 총회장은 3년의 특별위원장 자격으로 총회관 건축에 힘을 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백석측과 통합한 구 개혁측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합의사항 중 하나인 공동부총회장과 관련한 권리를 일체 포기하기로 하고, 총회 앞으로 결의문을 보내와 실행위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김진범 서기의 사회와 이승수 회록서기의 기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이기는 자가 받는 흰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 교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백석교단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예배에서는 신임원들에게 축하패가 증정됐으며, 개혁측에서 온 증경총회장과 신임 노회장들에게 백석뺏지와 헌법, 규칙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위원회 조직에서는 신설부서 및 총회장 직속기관 부서장들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석총회는 전국노회 순방을 대치해 각 노회장, 부노회장, 서기 연석 간담회를 11월 4일과 5일 1박 2일간 천안의 백석연수원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한편 9월 총회에서 교단합동을 이뤄낸 백석총회 9월말 현재 교회수는 4,216교회로 보고됐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