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년, 나눔 위한 ‘95개 선언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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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년, 나눔 위한 ‘95개 선언문’ 준비
  • 공종은 기자
  • 승인 2009.12.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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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의장에 이영훈 목사 추대

봉사단과의 ‘통합 논의’ 재추진

한국교회희망연대(이하 한희년)가 ‘제2회 정기총회’와 ‘한국교회희망포럼’을 개최하고, 상임대표의장에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순복음교회. 사진)를 추대하는 한편 한국 교회의 섬김과 나눔의 의지를 담은 ‘95개 선언문’ 선포와 한국교회봉사단과의 통합 논의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총회에서 한희년은 상임대표의장에 이영훈 목사를 추대했으며, 현재 6명인 상임대표단을 12명으로 늘여 격상하기로 했다. 예정 교단은 고신, 침례교, 기장, 합신, 대신, 고려 등 6개 교단이며 이 중 회원 교단이 아닌 대신과 고려총회는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희년은 이번 총회에서 ‘섬김과 나눔의 95개 선언문’을 선포하기로 하고, 오는 1월 중 한국 교회의 섬김과 나눔에의 실천적 의지를 담은 선언을 내놓기로 했다. 95개 선언문은 사회 전반에 걸친 한국 교회의 섬김과 나눔, 봉사의 의지를 선언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담게 된다.

통합 논의에 참여했던 직전 상임대표의장 최이우 목사는 “한국 교회가 섬김과 나눔에 동참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대 사회적으로 이를 위해 한국 교회가 쓰임받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국 교회의 사회적 나눔의 방향을 설정하고 봉사와 섬김, 나눔의 영적인 흐름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희년은 지난 3월 마지막 단계에서 통합이 결렬된 한국교회봉사단과의 통합 추진이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 교회 봉사는 하나로’를 주제를 가지고 통합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논의 재추진에 대해 “한국 교회를 위한 섬김과 나눔을 더 힘있게 하기 위해 다시 통합을 논의해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신학과 교리는 교단을 나누지만 섬김과 봉사는 교회를 하나로 묶는다”면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봉사단쪽에는 통합 논의를 공식적으로 제의하지 않은 상태이며, 총회 이후 상임대표단을 중심으로 봉사단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희년은 오는 22일 종교교회에서 신 임원 취임식과 함께, 이주민선교단체(다문화가정사역자) 후원금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후원금 전달은 이주민 희망축제 때 후원을 결연한 64개 선교단체에 한 단체별 6개월 동안의 후원금이며, 120만원 씩 총 7천68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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