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목사<교회협 총무>
중점 사업으로는 2009년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의 해’로 정해진 만큼 오는 18일 기도회를 시작으로 연간 진행되는 사업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잘 알려져 한분의 주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데 힘을 모으고자 한다.
또 최근 교회의 모습이 성경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판단, 교회를 바로 세우는 ‘교회론 정립’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양성평등 정책문서를 채택함에 따라 올해는 각 교단이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해 교단에 맞는 현실적인 양성평등 정책문서를 마련하는 일들도 전개된다.
정의평화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 전반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활동이 구체적으로 진행되며 비정규직과 소수자의 권리, 다문화 사회의 이주민 보호 활동을 적극 전개하게 된다.
지난해 평양 남북공동기도회를 성공리에 마친 교회협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완화되고 다시 대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주년 기념사업에 역량 결집
최희범목사<한기총 총무>
올해 가장 역점적으로 진행할 중요한 사업은 20주년 행사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되게 되는 사업들은 한기총의 역량이 최대한 집결될 것이며, 한기총의 오늘이 있기까지 축복하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까지 함께 한 교단과 교회들의 노력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게 될 것이다.
전국 순회 부흥집회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한국교회가 복음과 진리로 거듭나야 한다는 영적 각성운동을 전개하게 될 전국 순회 부흥집회는 한기총과 선교협약을 맺은 각 지역의 연합회와 함께 개최하게 되며, 지역의 교단과 교회들이 함께 동참하는 대규모 부흥집회로 열린다. 이를 통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영적인 각성운동이 함께 전개되게 될 것이다. 2009년에도 수없는 도전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내면에서 진행되는 영적 각성과 회개의 눈물로 외적인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담대함과 용기로 승화시켜 어려움들을 헤쳐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