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인 교회 이동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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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성도들 중 30~40대의 교인 60% 이상이 교회를 옮긴 경험이 있고, 교회를 옮긴 이유는 ‘이사나 결혼’이 가장 큰 이유였다.
‘교회를 옮긴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57.9%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98년 조사와 비교할 때 59.7%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성도들이 교회를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이사나 결혼’이 63.5%로 압도적이었으며, ‘거리가 가까워서’가 12.3%, ‘가족이 다녀서’가 5.3%, ‘목회자가 안좋아서’가 4.1%, ‘아는 사람이 있어서’가 4.1% 등을 차지했다. <표1 참조>
연령별로는 30~39세가 61.1%, 40~49세가 62.0%로 교회를 옮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30~40대의 교인들 대부분이 교회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4.1%, 광주가 71.4%로 타 지역에 비해 교회를 옮긴 비율이 높았다.
소속 교단별로는 순복음이 47.7%로 가장 낮았던 반면 침례교가 65.1%를 기록, 교인들의 이동이 심하게 나타났다.<표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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