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본질을 회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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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본질을 회복하십시오”
  • 공종은
  • 승인 2005.05.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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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신대원, ‘국제 예배 심포지엄’ 개최

 



 


 







예배의 본질 회복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예배학 학자를 초청해 한국 교회의 예배를 재점검하고 올바른 예배를 회복하게 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은준관. 사진 오른쪽. www.gspt.ac.kr)는 ‘하나님 나라와 예배’를 주제로 오는 6월 7일, 9일, 14일, 16일 4번에 걸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채플 및 세미나실에서 ‘목회자를 위한 국제 예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웨인 라이트 교수(듀크대학교신학대학원. 예배학. 사진 왼쪽)와 터커 교수(보스턴대학교신학대학원. 예배학. 사진 가운데)가 강사로 참석한다. 웨인 라이트 교수는 예배 신학의 세계적 학자로 국제예배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터커 교수는 예배 의식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심포지엄에서 두 교수는 ‘종말론적 예배의 역사와 신학’, ‘하나님 나라와 말씀 예식’,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세례 예식’, ‘하나님 나라 잔치로서의 성찬 예식’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팀티칭(Team Teaching)을 통해 잃어버린 예배의 신학적 의미를 다시 찾게 할 것으로 보인다.

‘종말론적 예배의 역사와 신학’에서는 예배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함게 종말론이라는 예배에 대한 신학적 논의가 개진되게 되고, ‘말씀’에서는 말씀과 성찬의 관계가 역사․신학적으로 논의된다. 또한 ‘세례’에서는 세례의 종말론적 차원이 부각, 세례가 하나님 나라를 향한 종말론적 교회의 자기 성취 여정에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논의하게 되고, ‘성찬’에서는 개인주의나 개교회주의적 예배 갱신의 위험성이 부각된다.

한편 심포지엄과 관련 은준관 총장은 “오늘의 예배는 지나치게 형식주의와 심지어 상업주의로까지 변질되면서 예배의 본질이 크게 훼손됐다. 하나님과의 만남보다는 교회 유지의 수단으로까지 전락한 듯한 한국 교회의 예배는 재점검돼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하고, “예배 신학이 취약한 한국 교회의 예배에 대한 분석은 물론, 올바른 예배의 신학적 의미와 예배 의식을 모색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031-638-8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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