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과서 왜곡 개악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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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왜곡 개악 강력 규탄
  • 윤영호
  • 승인 2005.04.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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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일본 교과서 개악 관련, 엄중 규탄 성명

역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자국 국민들을 우민화하고 참혹한 전쟁을 시도하려는 음모라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기독교계는 일본의 최근 양상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는 한편 우리나라 젊은층과 일본의 젊은층의 연대 협력 강화로 깨질 위기의 동북아시아의 질서를 보전 발전하는 데 앞장 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신경하 목사)는 지난 6일 총무 백도웅 목사 명의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는 가운데 “(일본은) 21세기 개명 천지에 또 다시 군국주의 부활과 제국주의 패권을 근간으로 한 동북아시아 지배 야욕의 꿈을 품고 있다”고 우려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나아가 세계 평화를 파괴시키려는 음흉한 획책”이라고 규탄했다.


성명은 일본 정부가 과거 제국주의 식민 역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참회는 하지 않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고 밝히고, “이 일에 그동안 뜻을 모아온 일본기독교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새로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명은 “교회협은 일본의 양심 세력들과 함께 후소사 역사 교과서를 비롯한 왜곡 역사 교과서들의 채택을 저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향후 한국과 일본 젊은이들이 동북아시아의 평회와 번영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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