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민목사의 교회개척ABC: 6. 교회개척의 실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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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목사의 교회개척ABC: 6. 교회개척의 실제준비
  • 윤영호
  • 승인 2005.04.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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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척교회의 비전 정립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되게 하라  

소명(召命)과 자질(資質)에 대해서 확신이 서면 이제 어떤 교회를 개척할 것인지에 대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 즉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체의식’(identity)과 함께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사명의식’(mission)과 ‘목적의식’(purpose),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의식’(strategy)을 확실히 해야 한다.


이른바 교회의 비전 혹은 목회철학을 정립해야 하는 것이다. 모두 다 똑같은 교회를 개척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 적합한 교회의 모습은 다른 교회와 다를 수 있다.

교회개척자들은 개척될 교회의 유형을 결정하고 그 유형에 맞는 개척의 전략을 확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라고 명하신 목회의 자화상이 구체적일수록 성공의 가능성은 커질 것이다.



개척할 교회의 비전을 정립하라   

기도와 연구의 결과로 나타난 비전과 목적의식은 교회를 건강하게 만든다. 이른바 ‘비전이 이끌어 가는 교회’(vision-driven church) 혹은 ‘목적이 이끌어가는 교회’(purpose-driven church)가 되어야 한다.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목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허락하신 비전을 따라 교회를 조직하고 사역을 정하고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사도행전 16장6절에서 10절을 보면 바울은 남부 갈라디아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낸 후 좁고 산이 많은 밤빌리아 지역을 통과하여 아시아로 선교여행을 가고자 하였다.

그러나 성령의 허락지 않음으로 그들은 서쪽으로 발길을 돌려 무시아 지역을 지나 드로아 항구 도시에 이르는 사건이 기술되어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성령이 교회확장의 집행자요 주관자이심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개척자들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하여 교회 개척이라는 지상과제에 대한 ‘성령의 지시와 인도’를 간절히 구하여야 하는 것이다. 큰 교회를 개척한 개척자들의 경우에도 계획은 결코 그들이 원하는 데로 작동해 주지 않았음을 우리는 그들의 증언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만일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다가오고 어떠한 재난이 우리의 교회 개척 사역을 가로막게 되더라도 성경과 성령을 근원으로 정립된 비전을 따라 행한다면 분명 개척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7단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1) 비전이 없으면 개척을 하지 말라

(2) 비전의 절대 중요성을 깨달으라

(3) 비전을 성서적으로 책정하라

(4) 비전을 효과적으로 진술하라

(5) 비전을 총체적으로 전달하라

(6) 비전에 따라 교회를 조직하라

(7) 비전을 실제 목회에 적용하라 



 비전이 분명하면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할 수 있다. 이른바 효과와 효율 모두를 건지는 것이다. 비전이 명확해야 성도들의 협력을 얻을 수 있고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으며 사역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이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개척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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