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낸 젖염소는 북한의 황해도 봉산군 은정리 목장으로 옮겨져 북한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젖염소 우유와 유제품을 제공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곤목사(한국 C.C.C. 총재), 박성민목사(한국 C.C.C. 대표), 홍혜실사장(알로에마임 대표이사/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 본부장) 젖염소보내기운동 이관우국장 등 40여 명의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민목사는 “올해는 광복 60년, 분단 60년, 6·15정상회담 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대북인도지원 단체들이 지원사업을 진행한지 만 10년이 되는 중요한 해”라며 “이런 의미에서 겨울의 해빙기를 지나 새 기운이 도는 봄날에 북녘 땅을 향해 나아가는 살아있는 생명체인 젖염소가 통일을 향한 사랑의 나팔수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선교회는 지난 20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천3백70마리의 젖염소를 북한으로 보냈으며 오는 8월 120마리를 보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