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수총무는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가 지니고 있는 정신과 역사를 이어받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대다수가 동의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매입이 쉽게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절차문제를 들어 장시간 토론을 벌인 이날 연석회의는 총회법상 임시총회를 소집할 근거가 없다는 법해석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서울시가 아카데미하우스 매입을 적극 추진하는 상황에서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없음에 따라 “중요한 사안이므로 임시총회를 소집한다”는 결론을 모았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