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을 근간으로 설립한 카페 ‘민들레영토(민토)’는 1994년 10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시작해 2년 만에 100평으로, 10년이 된 지금 4000평이 넘는 공간으로 확장됐다. 12월 초 문을 여는 민토수원점을 포함해 전국 21개의 지점을 가진 지승룡소장은 누가 봐도 성공한 사람이다. 그가 신간 ‘선배처럼 살아라’를 통해 크리스천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세상살이 노하우를 살짝 공개했다.
“비전 집회나 찬양 모임에 참석해 감동의 눈물을 쏟고 헌신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청년들이 정작 현실 앞에선 주저하고 심지어 크리스천이기를 포기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내가 가진 것은, 청년실업에 힘들어하는 지금의 후배들처럼 오직 ‘장애’뿐이었습니다. 그 ‘장애’를 친구로 여기고 극복해 낸 제 삶의 노하우를 통해 후배들에게 세상에서 통하는 믿음이 무엇이고 결과가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민토와 함께 성장한 지승룡소장의 십년, 삶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돈 모으기, 기독교카페를 운영하면서 세상과 맞서기, 세상속에서 믿는자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등 생생한 자신의 체험을 통해 후배들에게 값진 가르침을 준다.
선배처럼 살아라/지승룡 지음/규장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