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가진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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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가진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섬길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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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언어심리상담센터-새중앙교회, 지난 21일 업무협약 체결
의왕언어심리상담센터와 새중앙교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 성도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언어심리상담센터와 새중앙교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 성도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언어심리상담센터(대표:권민경)와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 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회 안 장애인 성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새중앙교회 장애인 사역부서 사랑부가 주관부서로 참여하는 가운데, 의왕언어심리상담센터는 사랑부가 추천하는 성도들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비 할인 지원도 실시하게 된다.

상담센터와 교회는 성도들을 위해 교류를 강화하면서, 장애인 성도들을 위한 연구과 개발을 위해서도 동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응용행동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술, 인지, 언어, 특수체육 교육, 집단상담 교육,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개인상담 등을 장애 성도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권민경 대표는 “새중앙교회와 함께하며 장애인 성도들을 위해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들이 우리 상담교사들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자 한다.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쓰임 받도록 중보기도를 요청 드린다”고전했다.

황덕영 목사는 “소중한 아이를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닌 사회와 이웃, 우리 모두의 애정과 관심이 쏟아져야만 가능하다”면서 “우리 교회와 의왕언어심리상담센터가 교회 내 장애를 가진 성도뿐 아니라 장애부모와 형제, 가족, 비장애인들까지 심리적 지원을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중앙교회 사랑부 담당 임동출 목사도 동석했다.

임동출 목사는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구가 263만명에서 264만명으로 증가했고, 자폐스펙트럼 장애인 수는 인구 1천명당 1~2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44명 중 1명이나 될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면서 “장애인들에게 높은 사회적 인식의 턱을 낮추고 마음껏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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