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교사 일할 수 있는 6개 직책 신설된다
상태바
총회 선교사 일할 수 있는 6개 직책 신설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8.30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선교위 지난 29일 45-1차 임원회 개최

 

임인기 목사 체제로 전환한 총회세계선교위원회가 지난 2945-1차 임원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강형규 직전 이사장이 건강을 이유로 부득이하게 물러나고 임인기 목사가 긴급히 복귀한 이후 임원 조직을 개편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

임인기 목사는 “45회기 인선의 특징이 있다면 선교사님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많이 모시려 했다는 것이다. 훌륭한 선교사님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다국내본부장, 국내총무, 해외본부장, 해외총무, 훈련원본부장, 훈련원총무 등 여섯 직책을 선교사님들 자리로 할당했다. 3명은 이미 선임을 마쳤고 빈자리도 조만간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원 조직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사장 임인기 목사를 필두로 부이사장에 정권, 김근수, 이정기, 이복연 목사를 선임했으며 장로부이사장을 신설해 임태성 장로에게 중책을 맡겼다. 이밖에 총무 이수재, 서기 권대안, 부서기, 김동연, 회계 강성훈, 부회계 전찬을, 회의록서기 이선대, 부회의록서기 임연진 목사가 선교위와 함께 하게 됐다.

신설된 해외본부장에는 배재명 선교사, 해외총무에는 이성원 선교사, 훈련원총무에는 고광돈 선교사가 선임돼 상근 직원으로 일하게 됐다. 국내본부장과 국내총무, 훈련원본부장은 선교사들 중 적절한 인물을 찾아 자리를 맡기기로 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 가정을 위한 긴급지원도 펼친다. 선교위는 지부별 균형 추천으로 60가정을 선정하고 본부에서 추천한 10가정을 더해 선교사 70가정에게 30만 원씩 총 2,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재정은 올해 모인 선교주일헌금 1,500만 원에 이사장 임인기 목사가 1,000만 원을 후원해 마련하기로 했다. 임 목사는 태국 지부장대회가 끝나고 선교주일헌금이 약 1,500만 원 가량 남았다. 선교주일헌금은 모두 선교사님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919~22일 열리는 정기총회에 참석할 선교사 총대 명단도 확정됐다. 총회에는 오세아니아지부장 최상덕 선교사, 동남아시아지부장 김윤희 선교사, 태국지부장 김항균 선교사, 국내외국인지부장 고광돈 선교사, 해외본부장 배재명 선교사가 선교사들을 대표해

또 상근담당자인 배재명, 이성원, 고광돈 선교사에게는 매월 교통비 20~30만 원을 업무추진비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선교위 회의에 참석하는 선교사들에게는 교통비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주안중앙교회에서 925~27일 진행하는 제1회 선교사대회에 21개국 30가정 56명의 선교사 참석 명단을 추천하고 확인했으며 선교사들에게 총회와 선교위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 소재 파악을 하기 위해 전체 카톡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1121~24일 열리는 일본지부대회를 비롯해 최대웅 선교사의 일본 사역을 위한 일본그리스도개혁파 중부중회의 한국방문 일정을 허락하고 추진하기로 했고 호주 선교사 훈련학교 인준 요청의 건은 총회 파송 선교사라는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로 부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