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주민을 위한 취업연계교육 협약’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가 양천구 중장년 주민들에게 공부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백석문화대는 지난 24일 서울시 양천구청에서 양천구와 ‘양천구 중장년 주민을 위한 취업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천구민들은 백석문화대에서 전문학사 학위 및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입학생에게는 등록금의 30% 이상의 장학금 지원과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학업의 문턱을 낮췄다.
지원은 신입학과 편입학으로 나눠 가능하며, 백석문화대학교 전형 지원 자격을 갖추어야 지원할 수 있다. 백석문화대는 추후 전문학사학위 및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한 양천구민을 대상으로는 취업알선 등에서도 함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다.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여러 개의 직업을 갖는 게 필수인 시대”라며 “우리 대학은 이미 성인 학습자를 위해 다양한 학습 분야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많은 양천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구 이기재 구청장은 “경력단절이 되었거나, 새로운 직업을 향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복지 분야 규모가 커질수록 해당 분야 종사자들도 많아지고 있고, 새로운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 양천구민들이 백석문화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백석문화대 성인학습자지원센터에 전화(041-550-054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