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전하고 가르치는 백석인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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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전하고 가르치는 백석인이 되어야
  • 장종현 목사
  • 승인 2020.04.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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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에게 듣는 ‘백석’ 정체성 - 이기는 그에게는 흰 돌을 주리라 1. 백석의 의미-14

요한1서 4장 2~3절은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 우리에게 알게 하실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실제로 믿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일과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일은 성령이 우리 안에 역사할 때에만 믿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과 승천, 재림에 대한 확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는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백석인은 신앙의 선배들이 지금까지 강조해 온 것처럼 성부 하나님은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원인이요 기원이며 시초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성자는 말씀이며 지혜이고 성부의 형상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 영원한 힘과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 구분으로 인해 셋으로 나눠지지는 않습니다. 거룩한 성경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각각 고유한 속성으로 구별된 삼위이시지만 오직 한 하나님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부께서는 결코 성자나 성령 없이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삼위 모두가 공동의 영원함과 공동의 본질을 지니시기 때문입니다. 삼위 중에서 먼저 되시거나 나중 되시는 위격은 없습니다. 삼위 모두가 진리와 힘과 선함과 자비에 있어 하나이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하기에 백석인은 모든 족속에게 가서 성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제자 양육하는 것이 백석인의 사명입니다. 그렇게 할 때 고린도후서 13장 13절 말씀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전하고 가르치는 백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백석인에게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을 순교자의 정신으로 살아갑니다. 이처럼 십자가와 부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복음으로 말미암은 영적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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