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새 교육공과 발간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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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새 교육공과 발간작업 착수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4.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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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목표 ‘통합형 공과’ 개발... 연계 신앙교육 기대

예장 합동총회(총회장:이승희 목사)가 새로운 교단 공과 개발에 착수했다.

‘통합형 공과’라는 이름으로 개발되는 교육교재는 교회 안에서의 일관된 신앙교육, 가정과 연계된 신앙교육 등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변화에 따른 환경변화도 반영할 계획이다.

합동총회는 총회 교육부 주관으로 '통합형 공과' 출간을 위한 자문위원과 전문위원, 집필위원을 선정하는 등 내년 10월 교단 내 정식 보급을 목표로 기초 채비를 마쳤다.

구체적으로 통합형 공과는 교회 안에서 같은 성경 본문을 활용해 부서와 세대 간 같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하고, 교사들이 공과를 쉽게 지도할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교회와 교사, 가정이 같은 체계 안에서 신앙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온라인 교사교육. 특수사역과 해외 선교지도 가능할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적 요소가 적용되고,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안이다.

합동총회는 오는 5월부터 본격 원고작업을 시작해 연말에는 시범 공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교회교육 현장에서 검증을 거친 후 수정보완 해 2020년 10월 정식 출간하기로 로드맵을 수립해 둔 상태이다.

한편, 합동총회는 지난 16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총회 통합형 공과 출범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승희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통합형 공과가 잘 개발돼 다음세대 거목을 양성하는 총회교육을 이룰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공과를 담당하는 총회교육부와 교육출판국, 집필위원과 자문위원 등에게 책임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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