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부추기는 진화론… 창조신앙교육으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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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부추기는 진화론… 창조신앙교육으로 극복해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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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신앙교육 축제 오는 26일부터 2박3일간 개최
▲ 한국창조과학회가 지난 11일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6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되는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소개했다.

지난 35년간 진화론의 허구를 밝히고 창조신앙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창조과학회가 올해는 ‘창조신앙교육 축제’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창조과학회(회장:이은일 교수)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이정숙 박사),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 목사)는 지난 11일 온누리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창조신앙교육 축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조신앙교육 축제는 성인과 초등학생, 청소년 및 대학청년들을 위한 각각의 트랙이 동시에 마련된다. 더불어 같은 기간, 아시아권 창조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창조학술대회(AACC)도 함께 열린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의 가장 핵심적인 순서로 26일부터 27일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양육 솔루션 프로그램’을 꼽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창조신앙으로 양육하는 그리스도인’과 ‘교육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김영길 전 한동대 총장과 고건 전 전주대 총장, 건국대 정선호 교수(생명공학), 은혜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 백석신학교 김진섭 학장, 미국의 창조과학단체 AIG의 스티브 함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중일 3국을 비롯해 몽골과 필리핀, 인도 등 12개 나라 창조과학자들이 참석하는 제2회 아시아창조 컨퍼런스(AACC, All Aisan Creation Conference)에서는 ‘창조신앙과 교육’, ‘창조신앙과 기술’, ‘과학과 생활’을 주제로 강의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동대 김영길 전 총장은 치열한 생존경쟁을 당연하게 만드는 현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같은 왜곡된 교육문화의 바탕에 ‘진화론’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인간의 사상과 생각, 행동, 습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꾸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창조가 없다고 주장하는 현 교육에서는 지나치게 지식교육에만 집중해서 경제적 발전이나 물질적 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화론의 유물론에는 윤리도 도덕도 없다”고 꼬집었다.

김 전 총장은 또 최근 들어 창조과학에 대한 공격이 더욱 거세지는 것과 관련해 “많은 교수들이 창조론을 믿으면 사이비 과학자가 된 것처럼 느끼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파스퇴르나 뉴턴 등은 창조론적 관점에서 많은 과학적 업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국창조과학회 이은일 회장은 “21세기는 과학 만능주의 시대이면서, 진화론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시대”라며 “이번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통해 진화론에 의해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가정과 교회, 학교에서 창조신앙을 바탕으로 교육이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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