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총장:김영옥)가 육군 제55보병사단(소장:이창효)과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두 단체는 상호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협약 내용에 따라 루터대학교는 제55사단 장병의 사기진작과 심리상담, 언어치료를 위해 전문 인력과 장비를 제공한다. 제55사단은 루터대학교 학생들에게 병영체험과 안보교육 컨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55사단장 이창효 소장은 “참된 인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휴먼서비스가 특성화된 루터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되어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루터대 김영옥 총장은 “대학의 설립목적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누는데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옥 총장은 제55사단장 장명들에게 위문금 1백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루터대학교 상담학과는 지난 17일과 21일 제55사단을 방문해 ‘또래상담병 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장병에게 필요하고 실무적인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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