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비전을 함께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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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비전을 함께 꿈 꿉니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11.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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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고액후원자 모임 ‘비전 소사이어티’ 발족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지난 17일,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고액후원자 모임 ‘비전 소사이어티(The Vision Society)’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 지난 17일, 월드비전은 연간 1천만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를 대상으로 한 고액후원자 모임 '비전 소사이어티' 발족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월드비전)

이를 통해 정기 아동 결연 후원 및 비정기 사업 후원을 포함해 연간 1천만 원 이상 후원한 개인 후원자 약 500여 명이 ‘비전 소사이어티’의 창립 회원이 된다. 후원자가 실천하고 있는 나눔의 가치가 확산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것. 

‘비전소사이어티’에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상원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유지태·김효진 부부, 유준상·홍은희 부부, 한혜진이 포함됐다.

유명인들뿐 아니라, 교직을 은퇴하고 10년간 모은 돈으로 미얀마의 학교를 지은 후원자, 자식들의 용돈과 장애인지원금을 모아 우간다에 우물을 판 후원자, 고인의 뜻을 기리며 어려운 아동의 꿈을 지원한 후원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후원자들도 다수 속해있다.

월드비전 기업/특별후원팀 황신애 팀장은 “이번 고액후원자 모임을 통해 후원자의 욕구와 의지, 성향에 맞도록 사업과 서비스를 최대한 개별화함으로써 후원자의 입장에서 보다 큰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후원 결과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열린 론칭식은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홍보대사인 SBS 정석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애리 친선대사와 이광기 홍보대사, 김보성 홍보대사의 인사말, 후원자의 도움으로 성장한 아동의 감사인사와 소울 앙상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아동 266명을 후원하고 있는 월드비전 정애리 친선대사는 “아동의 변화와 행복을 바라보며 후원을 하는 것이 나 혼자 가는 외로운 길이 아니라, 나와 같은 비전을 가진 많은 분들과 함께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며 “나눔을 통해 제 삶이 더욱 풍성해진 것처럼 이번 고액후원자 모임을 통해 사회적으로 나눔의 가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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