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HOLY WEEK’ 대단원의 막 내려
상태바
‘2015 HOLY WEEK’ 대단원의 막 내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11.17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천 여 명의 성도들,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

‘북한의 해방과 민족의 부흥을 위한 7일 통곡기도행진’이라는 주제로 일주일간 열린 ‘2015 HOLY WEEK(홀리위크)’가 지난 8일 정동제일교회 집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에서 주최한 ‘2015 홀리위크’는 2일 서울역광장집회에서 문을 열었으며, 화양감리교회, 종교교회, 정동제일교회에서 매일 저녁 7시 번갈아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강사진으로는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 최상훈 목사(화양감리교회),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원로)가 참여해 복음적 통일을 위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금년에 6번째 해를 맞는 이번 홀리위크에는 순수하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매일 500명 이상 참석하면서 기도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 강사로 나선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의 실무대표 손인식 목사는 “자신의 목숨보다 교회, 복음, 민족을 생각하는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야 말로 이 시대의 비범한 사람들”이라며 “에스더의 시대와 같이 순교자의 정신으로 나아갈 때 북한 구원과 민족 부흥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집회를 총괄한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한국교회에는 희망이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다시 사랑하는 것”이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청년들을 초청했다. 이에 수많은 청년들이 강단으로 나아와 눈물로 헌신을 결단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홀리위크에는 7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7일 기도 헌신자’ 70명이 기도로 헌신하며 사명을 완수해 회중에게 축복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2010년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주최로 시작된 홀리위크는 구약의 무교절축제, 평양의 대부흥운동, EXPLO‘74 대회처럼 일주일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 드려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으며,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