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꿈을 위해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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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꿈을 위해 날아오르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9.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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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제5회 백석 항공 페스티발’ 개최
▲ 백석예술대학교 ‘제5회 백석 항공 페스티발’이 24일 오후 3시 백석대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청명한 가을, 꿈을 향해 전진하고 비상하는 예비 승무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 ‘제5회 백석 항공 페스티발’이 24일 오후 3시 백석대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페스티발에 앞서 격려사를 전한 배상진 부총장은 “마음 속 설레는 꿈을 안고 백석예술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그동안 울고 웃으며 많은 노력을 했다”며 “꿈을 향한 학생들의 힘찬 날개 짓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세례, 채유미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항공페스티발에는 졸업을 압둔 2학년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 중 본선에 오른 12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역량을 드러냈다. 페스티발 중간 중간에는 1학년 후배들이 특별공연으로 꾸며져 페스티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먼저 본선 진출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자기소개를 하고 상황대처능력을 알아보는 랜덤질문을 던졌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참가자들이 바구니에 담긴 면접질문을 랜덤으로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돌발 질문에도 기발한 답변을 통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사고발생시 기내 승객들의 행동의 혼잡함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내방송이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실시됐다.

특기를 통한 학생들의 재능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방송댄스 △노래 △안전데모 △기내방송 등의 다양한 특기를 선보이며 승무원의 역량을 뽐냈다.

이번 페스티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갈라쇼’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나라의 항공사 유니폼을 입은 참가자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Best Crew 대상 권현주, 금상 이라온, 은상 김현주, 동상 신샛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예비 승무원으로써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으로 Best Crew 대상 권현주 학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같이 준비한 12명의 친구들과 훌륭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아름다운 기회의 장을 마련해준 백석예술대학교와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학생처 정동진 교수, 실용음악 이희갑 교수, 관광학부 김정희 교수, 외부위원으로 MBC 최대현 아나운서, 대한항공 승무원협회 여향미 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발을 준비한 학과장 이경미 교수는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해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큰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발을 계기로 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졸업 후 좋은 곳으로 취업해 꿈을 이루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백석예술대학교 ‘제5회 백석 항공 페스티발’이 24일 오후 3시 백석대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갈라쇼’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나라의 항공사 유니폼을 입은 참가자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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