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의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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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들의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마을’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9.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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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특수교육과, 지난 21일 본부동서

천안지역 특수학교 장애학생 100명 대상

▲ 백석대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지역의 장애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사범학부 특수교육과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지역 특수학교 장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융화되는 모습을 기대하며 9년째 진행되고 있는 ‘무지개 마을’은 무지개라는 이름 아래 일곱 색깔이 하나 되는 모습과 같이 7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빨강(알파벳 찾기), 주황(태양계 행성 팔찌 만들기), 노랑(과일 꼬치와 과일 요거트 만들기), 초록(비누 만들기), 파랑(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남색(야광 LED 탱탱볼 넣기), 보라(송편 만들기)가 바로 일곱 가지 프로그램인 것. 각 프로그램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개인위생, 소근육 발달, 명절에 대한 이해 등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1, 2, 3학년으로 구성된 150명의 봉사자들은 학생 1인당 한 명의 장애학생을 담당해 장애학생들에게 대인관계 형성,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 봉사자들에게는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무지개마을은 지역사회 장애학생들을 섬기는 것과 함께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지식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어 참가 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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