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9개 교실에서 찾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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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9개 교실에서 찾은 희망”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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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 성료
▲ 월드비전은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학교 시상식'을 지난 11일 서울신용산초등학교에서 열었다.(사진:월드비전제공)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하루하루가 소중한데 캠페인에 참여한 뒤 하루하루 변화되는 아이들을 보며 교실에서 큰 희망을 발견했어요.”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캠페인에 참여한 신용산초 김영순 교사는 월드비전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참여를 통해 눈에 띄게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에 기쁨을 드러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EBS와 공동주최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2주간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진행했으며, 2학기를 맞아 후속활동 및 지역별 우수학교 시상을 갖고 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메르스(중동기호흡증후군)로 인해 중단의 위기도 겪었지만, 전국 1209개 학급, 726개교에서 참여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교사와 학생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학기를 맞아 9월부터 진행 중인 지역별 우수학교 시상은 후원사인 오리온과 미스터피자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 23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해당 학교 전교생에게는 오리온 초코파이와 젤리밥 4만여 개를 지원, 일부 학교에는 미스터피자 도우쇼와 함께하는 스쿨어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광주선창초 △김해신안초 △대구달산초 △대구황금중 △동두천신천초 △부산연동초 △부산와석초 △서울신용산초 △서울옥수초 △서울자곡초 △서울화곡초 △수원화홍초 △용인나곡중 △울산전하초 △원주반곡초 △인천영선초 △인천학익초 △전북고창초 △제주남광초 △천안불당초 △청주각리초 △춘천봄내초 △화성금곡초로 총 23개교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지난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된 이후, 인성교육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행복한 학교생활을 함께 뒷받침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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