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웃음이 아름다운 열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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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웃음이 아름다운 열매가 됩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8.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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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성료

한국지역복음화협-목회자사모신문, 10일-15일 목회자 자녀세미나도

▲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와 목회자사모신문이 주최한 제21회 전국목회자 사모세미나에 참석한 전국의 사모들이 서울예정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마음껏 웃고, 울고, 은혜를 체험하면서 위로의 시간을 얻었다.
▲ 설동욱 목사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피종진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설동욱 목사)이 공동 주최한 ‘제21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정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사모세미나는 국가적으로 어려웠던 메르스 사태로 한 달 정도 연기됐다가 진행돼 사모들의 더욱 많은 기대와 사모함으로 좋은 반응들을 나타냈다. 찬양할 때는 감격의 눈물이, 기도할 때는 응답의 눈물이, 말씀들을 때는 깨달음의 눈물이 넘쳐난 것이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강사들이 힘들고 어려웠거나 즐겁고 기뻤던 목회의 다양한 경험과 간증을 전하는 실용적인 강의를 진행했고, 목회자 자녀들을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양육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간증과 강의를 들었다.

사모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모 본인과 남편 목사와 가족들이 가지는 기대함은 동일하다. 어린 자녀들을 수련회에 보내고 은혜 받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의 마음처럼 사모를 세미나에 보낸 남편과 자녀의 마음 또한 동일하다. 아내와 엄마가 치유되고 회복되며 새 힘 받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사모들이 그렇게 치유 받고 회복되어 돌아갔다.

이번 사모세미나의 가장 중요한 슬로건은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행복해 하는 사모세미나’였다. 즉, 마음을 열고 마음껏 울고, 웃다 보면 상처가 치유되고 새로운 힘이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참석한 많은 사모들도 마음껏 울고 웃으며 회복을 경험하고 메마른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와 새 힘이 임하는 능력을 경험했다.

행복샘교회 신은혜 사모는 “더 이상 일어설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깊은 상처를 안고 육체마저 바닥까지 소진된 상태에서 그래도 마지막으로 ‘주님! 나를 붙들어 주세요’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사모세미나를 찾았었다”면서 “스텝들의 섬기는 손길과 섬세하게 준비된 셋팅들. 말이 필요없는 너무나 큰 위로를 얻어 ‘아버지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고 말했다.

푸른숲교회 민명기 사모는 “처음 참석한 첫날 첫 시간부터 말씀을 통해 첫 사랑의 주님을 사모하며 십자가 앞에서 사명을 재확인하는 성령님의 인도하시는 사랑을 확신하며 오랜만에 눈물의 사랑을 깨달으며 울었다”면서 “시간마다 부딪히는 말씀 앞에서 사역의 소중함과 주님의 부르심을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받은 은혜를 전했다.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주최한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는 “사모님들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피곤하고 지친 영육이 쉼을 얻고 새 힘을 얻어 교회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모든 성도와 스텝이 기도하며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그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크신 은혜를 부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모님의 목회를 돕는 일을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모세미나에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를 비롯해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오영택 목사(하늘비전교회), 임준식 목사(목양교회),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심웅기 목사(축복교회),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백효선 목사(청주금식수양관), 정삼숙 사모(장학봉 목사 사모),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등 한국의 유명한 강사들이 말씀을 전해 목회자사모들을 위로하며 치유하고 새 힘과 비전을 주었다.

한편 사모세미나를 진행한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와 목회자사모신문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같은 장소인 서울예정교회에서 전국 목회자자녀 세미나를 연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제23회가 열리고,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는 20세 이상 자녀들을 대상으로 제24회로 열린다.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피종진 목사를 비롯해 설동욱 박태남 문강원 임우현 문대식 목사, 김다니엘 하귀선 선교사, 유은성 전도사가 강사로 나서며, 목회자자녀 찬양팀인 PK LOVE가 찬양을 담당한다. (문의:02-2207-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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