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회개의 눈물 회초리기도대성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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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회개의 눈물 회초리기도대성회’ 열린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6.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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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500여명 예상

조용기 원로목사, “제가 먼저 맞겠습니다” 설교 담당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 7일 오후 2시 ‘한국교회, 회개의 눈물 회초리기도대성회’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성회는 메르스 때문에 취소되거나 축소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준비위원회 측은 “혼란스런운 때일수록 더욱 더 모여서 회개하며 기도해야 한다”며 기도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더 많이 모여들것으로 예상하고 대강당에 이어 소강당을 추가로 확보하며 회초리기도대성회에 만반의 준비를 갗추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설교와 각 단체장의 회개기도문 낭독에 이어 조용기 목사를 비롯한 국내 최고령 목회자 김영창 원로목사(104세)와 원로목회자 림인식 지덕 최복규 서상기 신신묵 김명혁 송용필 임원순 목사 등이 직접 회초리를 맞으며 “제가 먼저 회초리를 맞겠습니다” “나부터 회개합니다”를 외치며 믿음의 후학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 단체장인 양병희 목사(한국교회연합),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황수원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엄신형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강영선 목사(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등이 회초리를 맞으며 회개를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갱신을 호소하게 된다.

회초리기도대성회 명예대회장인 임원순 목사는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대한민국 발전의 주춧돌이자 밑거름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작금의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는 우리가 사회를 바라보며 느끼는 불안감만큼이나 지도자들의 도덕성 하락, 부정과 부패, 습관처럼 반복되는 분열과 분쟁으로 심각한 진통을 겪으며 혼란에 휩싸여 있다”면서 “회초리기도대성회를 통해 회개운동의 바람이 불면 한국교회는 강한 영성을 회복할 것이며, 한국사회는 땅에 떨어진 도덕성이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영선 목사는 “한국교회와 영적지도자들은 기도를 통해 강력한 영적파장을 일으킬 때이다. 100여년 전에 일어난 평양 대부흥의 성령의 바람은 2015년 회초리기도대성회를 통해 성령의 핵폭탄 같은 기적의 역사를 일으킬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 삶의 현장에서 ‘나부터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이번 회초리기도대성회는 순교의 피로 세운 한국교회에 절체절명의 순교자적 각오가 절실하다는 절박감에서, 그동안 기독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원로 지도자들이 교회의 갱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발 벗고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회초리기도대성회 추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한국사회는 메르스와 동성애축제의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지금이야말로 전능자 하나님 앞에 한국교회가 깨어서 기도할 때임을 뼈저리게 느낀다”면서 “이런 국가대란 앞에서 우리가 할 일은 회개하며 기도할 때라고 생각기에 많은 성도분들이 회초리기도대성회 현장에 함께 동참해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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