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사명자들 “행함의 증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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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사명자들 “행함의 증인이 되겠습니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2.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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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신학교 지난 11일 졸업 감사예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는 백석신학교(학장:정인찬)가 지난 12일 방배동 캠퍼스 목양동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졸업 감사예배’를 드리고 180명의 사명자를 배출했다.

이억부 부학장의 사회로 시작된 졸업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예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백석인이 되라”며 “세상에 나가 모든 일을 행할 때 겸손으로 하면서 믿음의 본을 보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대규 교학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180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백석신학 졸업생들은 학점은행제에 따라 교육부 장관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학교 발전에 헌신한 공로와 재학중 봉사활동으로 학교를 섬긴 졸업생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다. 민선용, 오진균, 최정혁, 이선아 졸업생은 설립자상과 예장 백석총회장상을 받았으며, 노명용, 최종석, 이지희 졸업생은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학장상으로 성적 우수자와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 우수상, 모범 및 봉사상이 수여됐으며, 총동문회장상도 주어졌다.

졸업 식사를 전한 정인찬 학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만이 큰 동력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라”며 “기독교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세상의 화목제물이 되라”고 말했다. 또 “백석 총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는 것처럼 여러분도 한국교회를 위해 일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함의 증인이 되라”고 강조했다.

졸업생들은 학교에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개혁주의생명신학선언문을 제창하면서 백석의 신학적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백석신학교는 1976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회복한다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토대로 믿음의 사명자를 양성하고 있다.

신학부 안에 신학과 상담학, 기독교교육학, 선교학 전공을 두고 있으며, 여목회학과를 통해 전문 여성 사역자도 양성하고 있다.

2015학년도부터는 교육부로부터 ‘상담학과’를 인가 받아 신설했으며, 문학사 학위취득의 길이 새롭게 열렸다. 또 연구심화과정으로 실용음악학과와 사회복지학과도 신설됐다.

백석신학교는 오는 1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후 23일 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백석신학교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교육부 학사학위(신학사, 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학위 취득 후 정규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또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찬양사 등 각종 자격증 취득의 길도 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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