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요란합니다. 험난한 파도가 쉴 날이 없습니다. 계속하여 높은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간신히 파도를 타고 넘었는데 또 파도가 밀려옵니다. ‘산 넘어 또 산’입니다. 우리를 대항하기 위하여 사방에서 진치고 있습니다. 범죄한 이스라엘은 미디안 백성에게 7년간이나 지배를 받으며 고통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죽을 지경이 되자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기드온을 세워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영적 강자를 세워서 싸우게 하신 것입니다. 영적 강자는 어떠한 사람들 입니까?
첫째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창조적 소수입니다.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번영하게 되면 범죄하고 심판 중에 회개하면 회복되고 번영이 반복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디안 족속에게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사사 기드온을 세우십니다. 기드온은 혼란스러운 약점과 심각한 결함이 있지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기드온과 군사로 지원한 3만 2천명이 전쟁을 나가려고 모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무 많다고 말씀 하시며 300명만 남게 하십니다(삿7:2).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영적 강자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의지하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영적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영적 창고를 열어 보급해 주시는 것을 받아 살아가는 자들이 영적인 강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보급 창고에 있는 “‘말씀’입니다. 교회의 능력은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한명이 의미 없는 수 만 명보다 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그의 이름과 명예를 두고 지키시고 보장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는 자가 ‘영적 강자’입니다.
셋째로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영적 강자입니다. 사람이 두려워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칩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365번이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언제 두렵지 않게 느껴집니까? 큰 군대 앞에선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때 ‘여호와 닛시’ 승리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주어진 모든 환경과 문제가 작아 보이고 두려움이 떠나갑니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시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세를 받으며 담대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가 ‘영적 강자’로 세워지길 바랍니다. 영적 강자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창조적 소수입니다. 내가 의지할 만한 어떤 것들이 있다면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다른 것을 의지하면 영적인 약자가 되고 맙니다. 모든 승리 후에 그 영광을 자기가 가로채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움’없는 영적인 강자가 되어 세상을 이깁시다. 모든 승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요 은혜라는 사실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