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개척하기 전 지역 조사 - 개척멤버 없이시작한다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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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개척하기 전 지역 조사 - 개척멤버 없이시작한다 52.4%
  • 승인 2003.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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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개척하는 데 있어서 지역에 대한 조사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문 응답자 중 ‘개척하기 전에 지역을 조사했다’는 응답자는 69%였다. 31%가 지역을 조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적인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한다.

그러면 지역을 조사할 때 목회자들은 무엇을 조사하는가. 다중 백분율로 조사한 결과 ‘근처에 교회가 있는지 여부’가 80.5%, ‘지역 주민의 종교 현황’이 33.8%, ‘지역 주민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47.2%, ‘비종교 인구조사’가 24.6%, ‘인구 증가 전망’이 43.1%, ‘지역개발 전망’이 54.4%, ‘지역의 교통 편이성’이 47.7% 등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개척할 경우 조직되는 개척 멤버를 묻는 질문에 대해 52.4%가 ‘개척 멤버들이 없었다’고 응답했다.

개척 멤버의 숫자는 1명이 16.5%, 2명이 20.2%, 3명이 10.1%, 4명이 10.1%, 5명이 11.9%, 6명이 5.5%, 7명이 6.4%, 8명이 3.7%, 9명이 0.9%, 10명이 3.7%, 12명이 1.8%, 15명이 2.8%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10명 이하의 평신도와 함께 개척하는 교회가 89%로 나타나서 대부분의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10명 이하의 소수 인원으로 개척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숫자가 적을수록 퍼센트가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아주 소수의 평신도들과 함께 개척을 시작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평신도 개척 멤버의 숫자가 증가할수록 교회의 성장 정도는 1년까지 증가하나 그후부터는 그런 양상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결과는 개척 초기에 안정을 빨리 이루기 위해서는 개척 멤버의 숫자가 많은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2년 차부터는 개척 멤버보다는 다른 성장요인이 필요하므로 개척 멤버의 수가 많은 것만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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