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 새 이사장에 강승삼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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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선교회 새 이사장에 강승삼 목사 취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05.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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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최바울 선교사 단일 리더십에서 집단지도체제로 전환을 선언한 인터콥선교회가 지난 21일 예장 합동 소속 강승삼 목사(전 KWMA 회장)를 제3대 이사장으로 맞이했다.

경북 상주 인터콥 열방센터에서 열린 제3대 이사장 이취임식은 전방개척선교단체로써 인터콥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한국 교회와 함께 하는 선교동역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사장 이취임식 설교를 전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김명혁 회장은 “인터콥선교회는 로잔 언약에 기초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사역하는 초 교파적인 복음주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라고 강조하고, 한국교회가 “부정적이고 배타적이며 정죄적인 정서와 자세를 지니고 있는 이슬람권의 선교를 위해 보다 아름다운 선교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축사를 전해온 길자연 총신대 총장은 “인터콥이 더 강한 선교단체가 되기를 바라며 강승삼 목사의 복음사역의 귀결이 인터콥을 통해서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콥 이사로 취임한 박종순 목사(KWMA 이사장, 충신교회 원로목사)도 ”강승삼 목사는 누구보다도 선교현장을 잘 알고 또 선교사들의 사역을 깊이 이해하는 선교사“라며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 세계선교협의회 KWMA로부터 신학지도를 받으면서 이단성 의혹을 씻고 건강한 선교 전문가와 현장 목회자를 인터콥 지도부에 배치시키며 집단지도체제를 수용했다. KWMA는 인터콥이 이단성 논란이 일었던 부분을 상당부분 수정했고, 자체적으로 개선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최바울 대표의 단독 리더십을 견제하고 신학적 건강성을 상시 지도할 지도부를 추천했다.

인터콥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신학과 선교사역에 있어서 탁월한 전문성이 입증된 강승삼 목사를 법인이사장으로, 박종순 목사(KWMA 이사장, 충신교회 원로목사),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길자연 목사(총신대 총장)를 고문으로 각각 추대했다.

새 지도부를 맞이한 인터콥선교회는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국 교회를 섬기며, 온 힘을 다해 최전방 미전도종족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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