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중심국가로 떠오르면서 중국 유학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국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정부가 직접 설립한 천진외국어학교에서 한국 유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진외국어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으로 ‘2013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면서 신앙교육과 전인교육 등 기독교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등 기존 중국 공립학교와는 차별화된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7년부터 남개대학 부속중고등학교를 통해 중국 유학의 길을 열어온 윤석중 이사장은 올 9월부터 천진외국어학교와 새롭게 교류를 시작하면서 “중국 인재들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큰 꿈을 꾸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1964년 설립된 천진외국어학교는 공립학교지만 자율형 사립고 형태로 개방형 미래교육정책을 품고 외국인 교육을 위해 국제부 정식 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곳이다. 매년 20% 넘는 학생들이 보증추천하여 청화대와 북경대 등 전국 중점대학에 보내졌으며, 유명 대학 입학률이 천진시에서 50% 이상을 차지한다.
국제의식과 국제경쟁력을 목표로 영국과 미국 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 집중교육으로 두 개 언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고, 윤석중 이사장이 특별히 마련한 채플과 아침 큐티, 교양수업 등 신앙교육과 전인교육이 특징적이다.
천진외국어학교 입학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분당 지구촌교회에서 입학 설명회가 열린다. 입학 대상은 초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중고등학생이다. <031-705-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