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 세인트 루이스주 미드웨스트 대학이 글로벌 사역자 양성을 위해 오는 가을 M.Div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30명에게 수업료 전액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제임스 송 총장은 “대학 설립 27주년을 맞아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융합교육으로 선교 지향적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는 가을학기부터 훈련받을 학생은 전원 기숙사에 입소해 영성공동체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글로벌 사역을 위해 △복음주의 신학 △외국어 △인턴십 과정을 통한 실천목회 △타민족 사역 △다민족 교회 설립에 관한 교육 등의 과정이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일반대ㆍ신학대 졸업 혹은 동등 학력자로 글로벌 목회 사역과 목회자 및 선교사로 소명을 받은 남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관계자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와 한인 2세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며 “유학생에게는 F-1비자가 발급된다”고 전했다.

신청희망자는 내달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해야하며 제출서류로는 △입학원서 △영문 졸업ㆍ성적증명서 △추천서 △비전 수필 등이 요구된다. 입학원서는 홈페이지(www.midwest.edu)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시험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며 합격자는 오는 8월 1일까지 전원 기숙사에 입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2-3672-4516)나 이메일(seoul@midwest.edu)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60여 개 국에 목회자ㆍ선교사ㆍ평신도 등을 재학생으로 둔 미드웨스트 대학은 신학, 기독교 교육, 음악 분야의 학사학위 과정과 상담학, 기독교교육, 교회음악 등의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박사학위 과정으로는 현재 상담학, 기독교교육, 선교, 목회신학, 교회음악, 리더십 과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