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석훈 기자) 고려대학교 출신 목회자들의 모임인 고목회는 지난 7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수리수양관에서 ‘2012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고려대 출신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특강과 성령집회, 경건회, 관광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첫날 개회예배는 고목회 부회장 남서호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김신웅 목사의 기도와 준비위원장 한상림 목사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회장 피영민 목사가 설교했습니다.

고목회 회장 피영민 목사 “고목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고려대 출신 목회자들의 친교를 위하고 고려대를 복음화하기 위함”이라며 “고려대는 학문에 있어선 발전했지만 영적으론 매우 황폐하기에 고목회의 큰 목표인 학교에 예배당을 건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대조찬기도회장 한상림 목사는 환영사에서 “고대는 500여 명의 목사를 배출하여 전세계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고대는 107년만에 예수 믿는 장로 김병철 총장이 부임하여 고대교회 건물을 세우기로 약속한만큼 세계대회를 통해 고대복음화가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가 되도록 더욱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예배에서는 세계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기독교우회장인 원광기 목사(잠실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강신원 목사(노량진교회 원로)가 축사를 전했으며, 특강을 전한 한의사 이태훈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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