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를 향한 여호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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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를 향한 여호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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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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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웅 목사 (덕수교회)

오늘날 한국 교회는 총체적인 위기를 맞이했다. 마치 유다와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공격을 받아 패망하기 직전에 하나님께서 확실한 계시로 보여주시고 분명한 말씀으로 들려주셨던 상황과 같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선포하신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한 백성들이 결국은 바벨론의 공격을 받고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고 도성이 파괴되었다. 단일 민족인 이스라엘이 범죄하고 분열하여 남북으로 나누어진 상태에서 민족이 2천여 년 동안 세계인들에게 짓밟혀서 멸종 위기에까지 갔다가 철저한 회개를 통해 1948년에 새로운 통일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한국 교회도 분열과 타락의 정도가 이사야 선지자 시대를 방불케 되었다. 또 우리 민족이 남북으로 분열된 채 남북관계가 휴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선포하신 계시의 말씀을 듣고 지도자들로부터 회개해 나라와 교회를 위기로부터 구출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이사야서 1장 1절에서 20절까지의 말씀을 설명 없이 원문대로 전해드린다. 귀 있는 자는 듣고 회개하면 용서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말할 기력도 잃어버렸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직접 듣는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확신한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을 깨닫지 못하는 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죄를 범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너희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신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참외밭에 원두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고모라 같았으리라.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의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은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체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다.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은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호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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