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지난 2월 16일과 17일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거행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축하객, 학교관계자 등이 자리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담대하게 사는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정상운 총장은 “링컨의 성공 비결은 여러 번 실패하는 것이다. 그는 실패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걸 믿으니 담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앞으로도 큰 꿈을 꾸고 도전해라.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정 총장은 모든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생 1,034명이 학사학위를 대학원생 122명이 석사학위와 17명이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한편, 지난해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졌던 정상운 총장은 지난 1월 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회는 지난 달 30일에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정 총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또한 이사회는 오는 3월 2일 차기 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며, 같은 달 28일 총장 이·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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