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으로 부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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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으로 부흥하자”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6.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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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105차 신임 총회장, 주남석 목사 취임

“확고한 성결교단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5차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취임한 주남석 목사(세한교회)는 “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 운동으로 교회를 부흥시키고 교단을 새롭게 하며 나아가 번영케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 목사는 “올가을에 ‘전 교역자 수련회’를 실시할 것이며, 순차적으로 지역별 ‘특별 전도 집회’를 마련해 교단의 부흥과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목사는 특히 “선교 2세기를 내딛는 이때에 성결교회가 새롭게 부흥하여 한국 교회와 민족, 나아가 세계의 중심에 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결인 모두가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여 하나됨으로 1백만 성도 3천 교회의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최근 지방회 분할과 유지재단 기금운용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총회를 위해 화합을 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주 목사는 “교단이 한마음, 한뜻이 되도록 교단을 잘 이끌 것이며, 총회가 각 지역 지방회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충분한 가교 역할을 감당하겠다”며 “교단의 존경 받는 분들과 함께 화해와 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개교회, 각 지방회간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며 교단의 화해와 일치를 이끌어내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결 교단의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 복음을 회복하며, 성령세례를 통해 얻어지는 성결의 체험을 강조하여 세계를 향한 복음주의적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는 동시에, 신학적 뿌리가 같은 국내외의 성결인들과 연맹을 더욱 공고히 하여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서울신학대학과 교단의 교역자 양성기관들을 향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교단이 성령 안에서 지성과 영성의 균형을 갖추도록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단 재산과 행정에 관하여 “투명하고 효율성 있게 관리하고 집행되도록 체계를 세우겠다”며 “성서에 따른 신앙의 원리 아래 헌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세부적인 심의 규정을 강화할 것은 물론 정기적인 정책 설명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공개하는 바른 관리, 행정의 체계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제105년차 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경기도 경찰청 교정협의회 상임 회장과 군선교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네팔선교후원이사회와 태국스포츠선교후원이사회 이사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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