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숙인들에게 급식과 세례 베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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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숙인들에게 급식과 세례 베풀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1.03.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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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선교회,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사랑 실천

▲ 조이선교회는 이번 일본 방문 중 노숙자들과 예배를 드리면서 3명의 일본인 노숙자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조이선교회(총재:장성운 목사·사진, 대표:이병희 목사)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온쉐퍼드신학대학을 방문해 낮시간에는 일본의 목회자들을 상대로 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저녁시간에는 노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나눠주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노숙자 예배를 통해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3.1절인 3월 1일 저녁에는 3명의 일본 노숙자에게 세례식을 베푸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돌아왔다.

학교 안에 있는 유니온교회가 위치한 니시나리 지역은 오사카 뿐 아니라 일본 전체에서도 유명한 홈리스(노숙인) 밀집지역이다. 이곳에는 일용직 노무자, 행려자까지 무려 3만여 명이 모여 살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서는 이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까지 마련해 재활을 돕고 있지만 역부족 상태여서 유니온교회와 신학교의 선교사역은 그 어떤 사역보다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낮시간 계속된 강의에서 장성운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역사의 종말론’을 강의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병희 목사는 ‘성령론’을 강의해 일본 목회자들에게 성령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장성운 목사와 이병희 목사를 비롯해 신승교회 수석장로인 김정길 장로와 미디어팀 노충환 집사와 조영국 청년이 동행했으며, 조이선교회에서는 노숙자들에게 의류(츄리닝)를 선물로 나눠주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계속해서 말씀을 전한 장성운 목사는 “목회자들이 성경적인 종말론에 대해 바로 알고 가르쳐야 이단세력으로부터 자신과 교회를 지킬 수 있다”며 “나아가 종말을 대비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일본을 복음화시키고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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